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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binogi

이게 본 서버에 들어오면 난 그날로 마비 접는다

by 아이딜리아 201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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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 1 메인스트림이 [신 여신강림]으로 새롭게 변화합니다.
 - 엘프와 자이언트 종족도 G1 ~ G3 메인스트림 진행이 가능하도록 변경됩니다.
 - 메인스트림은 퀘스트로 진행되도록 변경됩니다.
 - 메인스트림 중 일부 퀘스트는 자동으로 완료됩니다.
 - 퀘스트 대기 시간이 사라집니다.
 - 퀘스트 완료 경험치와 골드 보상이 증가합니다.

* 다이나믹 전투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 일부 전투 스킬의 시전 시간이 사라지고, 쿨타임이 추가됩니다.
 - 일부 마법, 연금술 스킬의 시전 시간이 감소합니다.
 - 몬스터로부터 피격 시 밀리지 않게 변경되고, 경직 시간이 감소합니다.
 - 마우스 커서에 인접한 몬스터 및 npc가 자동으로 타게팅 가능한
   [인접 자동 타게팅] 기능이 추가됩니다.
   > 환경설정 -> 게임 -> 조작 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 몬스터 및 npc 클릭시 보이는 타게팅의 모양과 색상이 변경됩니다.
 - 스킬을 한 번만 누르면 풀 차지가 가능한 [자동 차지] 기능이 추가됩니다.
   > 자동 차지 중 이동을 시도하면 현재 차지 중인 것이 완료되고 이동됩니다.
   > 자동 차지 중 단축키창의 스킬을 한 번 더 클릭하면 현재 차지 중인 것만 취소되고, 
      기존에 차지되었던 수만큼은 남아있습니다.
 타게팅 이동 기능이 추가되며, 타게팅 모양과 색상이 변경됩니다.
   > 단축키는 기본적으로 [Tab] 키로 설정이 되어 있으며,
      사용자 지정 설정인 경우 별도로 단축키를 지정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 기존에 [Tab] 에 설정되어 있던 무기 전환 기능은 [`]키로 변경됩니다.
 - 일반 공격 액션이 추가됩니다.
   > 단축키 창에 등록하여 키보드로 일반 평타 공격이 가능합니다.


테스트 서버 패치 내용 중 일부인데 여기서 중요하고 문제 있는 것 몇개만 뽑아봄.

 - 엘프와 자이언트 종족도 G1 ~ G3 메인스트림 진행이 가능하도록 변경됩니다.
 - 일부 전투 스킬의 시전 시간이 사라지고, 쿨타임이 추가됩니다.
 - 몬스터로부터 피격 시 밀리지 않게 변경되고, 경직 시간이 감소합니다.
 - 스킬을 한 번만 누르면 풀 차지가 가능한 [자동 차지] 기능이 추가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 직업 죽이기 패치임.
맨 아래 것은 "편한데 왜 그래?" 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마법사의 경우엔 저게 제일 문제임.
중마를 차지할때 나가는 마나가 장난이 아닌데, 저 따위 기능 때문에 마나가 홀라당 날아간다고 생각하면 아주 혈압이 올라서 뒷 목이 떙겨옴.
다른 것들도 줄줄줄 늘어 놓음으로서 이번 패치가 개념인 양 포장하는 느낌이 나는 것도 불쾌하다.

마타에서 보기론 대부분 3, 4초대로 쿨 타임이 생겼으며 디펜스는 무려 14초라고 한다.
이건 스매는 디펜을 이기고 디펜은 일반 공격들을 막을 수 있으며, 일반 공격은 스매를 이긴다 라고 하는, 소위 가위바위보 식이라고 불리는 마비노기의 전투 방식을 뿌리부터 바꾸는 방식이다.
결국 디펜은 쓰지 말라는 것이고, 그건 디펜스라는 스킬 자체가 죽음으로서 스킬 대응 자체가 망신창이가 된다는 것이다.
카운터도 12초의 쿨 타임이 있는데, 이건 초보 뉴비들을 죽이는게 아닌가 싶음.
지금은 다른 대체 스킬도 있어서 잘 안쓰지만 내가 초보때 제일 많이 썼던 스킬은 스매시도 디펜스도 윈드밀도 아닌, 카운터였는데 12초... 전투 중엔 못쓰겠군. 아주 병신같다.

아 참고로 전투 스킬만이 아니라 활 스킬도 죄다 쿨타임이 생겼다.
이제 던전에선 매그넘이든 뭐든 다 초반에만 보고 그 후로는 일반 스킬만 깔작이겠군. 시발 오토 디펜스 있는 몹한텐 그냥 죽으라는 소리나 다름 없다.

이딴 패치는 절대 용납 못한다.
어차피 저놈들은 내가 백날 왈왈 거려도 듣지도 않으니, 이대로 본 섭에 들어오면 난 그냥 마비노기라는 게임을 접어야 겠지.
전사, 궁수, 마법사 셋을 병행하고 잇는 나로서는 이딴 채피는 진짜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죽으라는 소리와 똑같다.

더 화나는건 이 패치가 우저들이 그렇게 반대하고 반대했던 강화와 세공으로 인한 밸런스 붕괴 때문에 한다는 거야.
ㅋ? ㅋㅋ?
니들이 저질러 놓은걸 왜 유저가 피해 입어야 하나? 다른거 강제 하향 시키지 말고 그 컨텐츠 안에서 해결을 봐야지 지금 어디서 남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거지?
예전 세공과 관련한 인터뷰도 아주 병신 같이 했던데, 그럼 너희들은 이 정도의 수요도 몰랐냐. 병신이라도 세공 컨텐츠는 흥할 수 밖에 없다는걸 알 수 있다.
예전 마비는 하드 코어 유저들이 할만한게 별로 없었음. 기껏해야 인챈과 상급 던전 뿐이었지. 그런데 강화가 나오고 세공이 나왔어. 하드 유저들이 매우 반기는 컨텐츠야. 게다가 일반 유저들도 스펙 상승을 꿈꿀 수 있으니 결국 수요는 장난아닌데, 진짜 이걸 예측 못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면 그냥 사표 내고 사회에서 꺼져버려라.
세공도 밸런스가 적당히 나왔다면 좋았을 텐데 이건 아주 우주를 뚫을 정도의 밸런스 파괴 옵션이야.
이미 된 것은 보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컨텐츠 안에서 해결을 해야지 대체 왜 애꿏은 것들을 건드리냐고. 머리에 똥이 처들었냐?

내가 지금 좋게 말한다고 해서 사람 만만하게 보면 아주 빡이 칠 것 같다. 그치?^^
난 지금 욕설이 나오는 걸 참고 있는 거야.


+ 생각해보니까 웃긴게, 신규 유저들이 적응하기 쉽도록 나불나불 거렸는데 말야,
내가 마비 처음 했을떄 제일 빨리 적응한건 움직이는 방법도, 3D 모델링도 아닌, 전투 시스템이었거든?
여러 게임을 했잖아 라고 말하지 마라. 난 그 당시 게임들은 다 하기 힘들어 했었고 크아나 이런 어린 아이들이 많이 하는 단순한 게임도 힘들어 했었음.

지금 뉴비가 떨어져 나가는건 전투 시스템의 문제가 아닐텐데?

툭하면 뜨는 클라이언트 오류와, 
8년이나 된 오래된 게임인데도 고사양을 요구하고, 하물며 컴을 최고로 맞춰도 걸리는 렉이라거나
고쳐지지 않은 오래된 버그 등등

존나 많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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